선풍기 날개가 안돌아갈때. 간단한 선풍기 셀프 수리방법

창고에서 잠자던 오래된 선풍기를 꺼냈을때 이게 고장이 나있으면 참으로 난감해집니다.

은근히 새거 사긴 아깝고, 고치자니 대체 어디를 고쳐야 할지 감도 안잡히는게 대부분이죠.

하지만 선풍기 날개가 돌아가지 않거나, 뻑뻑할때는 꽤 간단한 방법으로 셀프 수리가 가능합니다.

선풍기 날개가 안돌아가는 경우의 대부분은 내부 축 윤활유 문제입니다. 콘덴서나 모터, 회로 문제일수도 있는데 솔직히 이경우는 새거 사는게 더 싸거나, 덜 귀찮습니다.

일단 선풍기를 분해해줍니다.

여기서 헷갈리시는 분들이 가끔 계신데, 이쪽은 역나사가 적용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돌려야 빠집닏.

가끔 선풍기 축에 머리카락이 휘감겨서 작동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날개를 전부 빼준후 이쪽을 면봉으로 간단하게 청소해줍니다.

선풍기를 눕히고 윤활유를 뿌려줍니다.

WD40 뿐만 아니라 미싱기름 같은 윤활유는 전부 선풍기 축 수리에 사용할수 있습니다.

팁이라면 WD 40은 가능하면 빨대를 꽂아서 뿌려주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제대로 들어가질 않고 허공에 다 흩뿌려져 버립니다.

몇차례정도 도포를 해주시고 잠시 기다리시면 됩니다. 

완전 조립을 했다가 작동이 안되면 다시 뜯는 삽질을 해야하니 반정도 조립해주고 작동 테스트를 해줍니다.

잘 돌아가는걸 확인하고 조립해줍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선풍기 날개가 안돌아갈때 간단하게 선풍기 셀프 수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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